원룸 구하는 방법, 사회 초년생이 체크 해야할 것
원룸 구하는 방법을 잘 알고 계신가요?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중점으로 봐야 하는지도 모르고 단지 방이 좋다는 이유나 위치가 좋다는 이유로 덜컥 계약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원룸을 구하는 방법과 체크해야 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원하는 조건을 명확히 할 것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조건을 명확히 해야하는 것입니다. 내가 필요한 필수 요건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예시 1. 보증금은 1,000만원 이하 / 월세는 50만 원 이하
예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리비입니다. 예상치 못한 관리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통상적인 관리비를 생각해야 합니다.
- 오피스텔 : 8만 원~15만 원 (관리비에 수도, 전기, 가스 등이 포함되는지 확인할 것)
- 일반 원룸 건물 : 4~8만 원 (대체로 수도, 전기, 가스가 포함되지 않으면 청소비용 4만 원, 그 외 인터넷 등이 포함되면 가격이 높아짐)
-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 관리비가 없는 경우가 많음
예시 2. 평수는 7평 이상, 분리형 원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시 중 평수에 대한 것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용 면적 7평이라고 정확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분리된 주방과 화장실 면적을 포함해 7평 이상인지, 제외하고 7평 이상인지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수가 감이 잘 안 잡히시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면 좋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방은 대체로 4~5평입니다.
7평은 거실 면적 정도 될 것이고, 거실에 방, 화장실, 주방, 옷장, 신발장 전부 있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예시 3. xx역에서 도보 5분 이내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세권이 가장 애매한 부분입니다. xx역에서 5분 이내라면 대부분 사람들이 느끼기에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월세나 전세가 대체로 비쌀 것입니다. 저렴하면서 역에서 적당히 가까운 거리는 7분~10분 정도 됩니다. 15분부터는 평지의 경우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이지만 대부분 버스를 이용합니다.
예시 4. 옵션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가 꼭 있어야 합니다.
오래된 주택의 경우 옵션이 없는 곳도 있고 신축 오피스텔의 경우 옵션이 전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옵션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방이 아주 작아도 상관없다면 에어컨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고, 빨래하는 것이 귀찮다면 코인 세탁방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냉장고는 필수일 것입니다.
방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 냉장고가 없다면 중고가전을 파는 곳에서 구매하시면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장만할 수 있습니다.
2. 체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여름에는 벌레와 누수가 있지 않은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벌레는 방충망과 문틈, 하수구 등을 잘 막으면 어느 정도 차단이 되지만 누수는 알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벽과 천장 사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벽과 천장 모서리를 확인하여 뽀송뽀송하다면 누수나 단열 등의 걱정은 없을 것입니다.
겨울에는 단열이 잘 되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단열은 벽의 두께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벽의 두께가 두껍다면 단열이 잘 되는 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벽이 얼마나 두꺼워야 단열이 잘 되는지 모를 때는
창문 안 혹은 바깥으로 벽체가 있는지, 그 벽체에 작은 화분을 올릴 수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방음 또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벽면을 두드려보았을 때 통통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나무 벽체이기 때문에 방음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단단한 돌을 두드리는 것 같다면 콘크리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방음이 탁월합니다.
마무리
여러분들도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셔서 어떻게 하면 나에게 맞는 방은 무엇인지 잘 체크해보고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