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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숙박시설, 생숙 전입신고가 될까? 생숙에 대해 알아보자

자깨부 2022. 10. 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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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숙박시설, 일명 생숙이 전입신고가 되는지 궁금하신가요? 도심에 위치한 그럴싸한 고층 건물에 나온 주거 공간이라면 누구나 입주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소한 용어로 혼란스럽고 정보도 적은 것이 생숙입니다. 오늘은 논란의 주거공간인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서 투자자의 관점과 임차인의 관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생활형 숙박시설은 무엇일까?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생활형 숙박시설은 숙박용으로 사용되는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의 개념이

    합쳐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모호한 경계에 있는 것이 바로 생활형 숙박시설입니다.

    오피스텔은 말 그대로 오피스, 업무를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일정 면적 이상일 경우 바닥 난방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호텔의 경우 취사시설을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것이 생활형 숙박시설입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취사도 가능하고 대형 평수라 할지라도 바닥 난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롯데 시그니엘의 모습
    출처 :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뉴욕이나 런던, 홍콩 등 국제도시에서는

    장기 투숙형 숙박시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생활형 숙박시설은

    잠실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와 해운대 LCT레지던스 등이 있습니다.

     

     

     

    생활형 숙박시설 전입신고 가능 여부

     생활형 숙박시설, 전입신고에 대한 부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입신고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왜 전입신고가 불가능하다는 것일까요?

    ok 표시를 하고 있는 여자

    원칙적으로 전입신고는 어디든지 가능합니다.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라면

    전입신고가 가능한데 이러한 관점은 임차인의 관점입니다.

     

    임대인, 즉 투자자의 경우에는 전입신고가 되면 주택수에 포함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입신고가 안된다. 전입신고하지 말아라.라고 부동산에 이야기하기 때문에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전입신고가 불가능하다고 인지하는 것입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투자하는 이유

     사실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전입신고가 가능하고 내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가격대라면

    얼마든지 입주할 수 있으니 상관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활형 숙박시설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에는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생활형 숙박시설의 취득세는 4.6%입니다. 오피스텔과 같습니다.

    2.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부동산세 (주택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은 불가능, 일반 임대사업자 등록은 가능(부가세 환급 가능)

    4. 청약 통장 필요 없습니다. (주택이 아니기 때문)

    5. 전매가 가능합니다. (주택이 아니기 때문)

    6. 전세자금관련 은행의 도움 불가능, 일반 사업자는 가능

    7. 전입신고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것도 맞습니다.

     

    7번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이 필요합니다.

     

     

    생활형 숙박시설 가장 큰 논란, 전입 신고와 주거용도 구분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은 용도만 생활형 숙박시설이고

    거의 오피스텔과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전세자금도 은행의 도움이 가능한 상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 관심이 깊어지면서

    전입신고와 주거용도와 구분을 짓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전입신고가 가능할지라도 내부를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을지라도 장기투숙을

    목적으로 거주하고 있다고 말하면 된다.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100% 맞는 말이라고 하기에도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은 투자를 함에 있어 개인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핵심은 위의 어떤 것도 아니고 지금 말씀드릴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명확하게 생활형 숙박시설에 투자할 때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쇼파와 창문 등 편안한 실내 사진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분양 시점에 위탁 운영사가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위탁 운영사가 있으면 호텔과 같음

    2. 그렇기 때문에 숙박업을 등록함

    3. 위탁 운영사에서 월세를 받고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

    4. 직접 임차인과 대면하지 않음 / 계약도 위탁 운영사와 함

     

    마무리

    2020년에 집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던 아파트 대체 상품, 생활형 숙박시설.

    당시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 규제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을 추진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2023년부터는 기존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하니 투자자 분들은 그 부분을 염두에 두시고

    임차인을 받으시거나 소유자들 간의 협의를 통해

    위탁운영사를 선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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