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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이것이 주는 의미는?

자깨부 2022. 10. 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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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가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안전진단 검사부터 진행되었고 결국 20년 만에 최종 심의까지 통과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이것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은마아파트 49층 논란?

은마아파트는 처음 언급했던 것과 같이 20년 만에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논쟁이 되었던 부분은 층수입니다.

 

2017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35층으로 최고 층수를 제한하면서

49층으로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인데 이후 재건축이 지지부진 하자

'35층으로 재건축을 진행하자'는 여론과 '49층으로 진행하자! 35층은 사업성이 없다!'는 여론이 대립되었습니다.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35층 층수 제한을 폐지하면서

다시 49층으로 재건축하자는 여론이 더 강하지고 있습니다.

 

잠실 주공 5단지 조감도

주민들의 주장은 잠실 주공 5단지가 도로를 기부 채납하고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 뒤

50층으로 건축이 가능하게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인 은마아파트를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여 50층으로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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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경매에 나오다?

은마아파트가 경매 물건으로 5년 만에 나왔습니다. 84제곱미터인 해당 물건은 감정가 27억 9천만 원입니다.

 그러나 최근 거래가의 경우 21억 4천만 원이었기 때문에 감정가가 다소 높게 책정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경매 감정 가격은 6개월 전에 책정이 되기 때문에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까지 예측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또한, 재건축 심의 통과 이슈 전에 책정된 감정 가격인 만큼 실제 낙찰가액이 얼마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은마아파트 실거래가

 

2017년 당시 나왔던 경매 물건의 경우 감정가가 11억 7천만 원이었고 낙찰가는 13억 3천111만 원이었습니다.

5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감정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는 점이 눈 여겨볼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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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GTX-C와 무슨 연관이?

다음은 은마아파트가 GTX-C 때문에 재건축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존 GTX-C 노선은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입니다. 

그런데 은마아파트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GS건설입니다.

3개의 시공사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를 지나는 GTX-C노선
출처 : news1

 

현대건설은 노선을 변경한다면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은마아파트 밑을 지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GTX-C노선이 공사를 한다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더 밀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양재에서 삼성으로 향하는 대체안을 국토부에 제출하였고

그 안은 기존 3호선 라인을 지나가다가 삼성역에 도달했으나

양재역에서 매봉산을 지나 도곡로를 거쳐 삼성역으로 도달하는 방안으로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 역시 현대건설 측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출한 것 일 뿐, 현대건설의 입장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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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 경우 공사비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아파트 밑으로 지하철이 지나는 것은 안전상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초고층으로 지어질 가능성이 높은 은마아파트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더 현대건설의 대체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현재 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있는 가운데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소식은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생각보다 미지근한 반응입니다.

매수 문의가 있기는 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현지 공인중개사 사무실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 이유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매우 낡고 오래된 아파트이고 리모델링을 하지 않으면 실 거주가 불가능한데

재건축을 앞두고 리모델링하고 거주하기에도 아깝고 은행의 도움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의 화려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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